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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본토와 홋카이도를 연결해주는 고독한 영예, 아오모리항

사과의 현으로 불리는 아오모리는 주로 녹색, 빨간색, 나무 그리고 농지를 연상시킵니다.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은 아오모리에는 푸른 바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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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오모리는 일본 본토의 가장 북쪽에 있는 현이기 때문에 이 해협은 본토와 홋카이도를 갈라놓습니다. 츠가루 해협이라 불리는 이 드넓은 푸른 해협에는 노랗고 하얀 큰 배의 고독한 영예만이 남아있습니다.
위 사진에 보이는 배의 이름은 “하코다마루”이며 더는 운행하고 있지 않습니다.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지요. 1964년부터 1988년까지 24년간 이 배는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 하코네 사이에서 운행하였습니다. 하지만 아오모리와 하코네를 이어주는 터널이 생긴 이래 운행은 중단되었지요.
이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입니다. 건설에는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하였지만, 1954년에 있었던 비극을 계기로 터널 건설은 필수가 되었습니다. 평상시에도 거친 해협이었지만, 1954년에 해협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많은 여객선이 침몰당하였습니다. 이 당시 1,430명이 사망 및 행방불명되었다고 합니다.
이 비극을 뒤로 많은 정규 항로들이 닫혔습니다. 지금은 하코다마루만이 박물관에 남아있습니다.
아오모리 항구는 이뿐만 아니라 많은 상실을 목격해왔습니다. 여러 전함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이곳에서 격파당하였지요. 하코다마루 앞에는 그때를 기리는 기념비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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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사실들에도 불구하고, 가슴 따뜻해지는 것도 찾을 수 있습니다. 공원에 가면 “두 사람(후타리)”이라고 불리는 상을 볼 수 있습니다. 다자이 오사무의 “추억”이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두 남매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. 지금은 빨간 실로 이어져 있는 아오모리와 하코네를 나타내기도 하지요. 츠가루 해협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항상 이어져 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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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오모리에 온 이상 사과를 먹지 않고 지나칠 수 없으시면 하코다마루 반대편에 있는 창고처럼 생긴 A-공장을 방문하시면 됩니다. 물론 여기서 A는 Apple(사과)의 A를 뜻합니다.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주 등 많은 관련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

 04 정보
아오모리 항
주소: 030-0802 아오모리 혼쵸 아오모리시3-105
가는 길: 아오모리 역에서 1분 거리 (신칸센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아오모리가 아닌 신아오모리로 가는 경우가 있음을 주의해주세요)
공항: 아오모리 공항까지 15km

Article by Eva
Translation: Minhyung Le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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